대상은 식품 관련주로 대표적인 상품을 생각하면 종갓집, 청정원, 미원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상 하면 미원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이제는 대상 하면 배우 이정재와 정치테마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대상은 작년까지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식품 관련주들의 떠오르면서 대상의 주가 역시 상승하면서 최근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모회사인 대상홀딩스가 정치 테마주로 엮이면서 사실상 안 좋은 인식도 있었지만 현재 K-푸드 열풍이 불면서 당분간 우리나라 식품 관련주들이 주도섹터 중 한 섹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상 주가 전망을 기업분석, 실적(배당금) 등을 통해 알아보고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대상 사업보고서는 한번쯤 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대상 기업소개
2. 차트분석 및 주가 전망
3. 기업분석 및 실적(배당금)
4. 개인적인 의견
1. 대상 기업소개
대상은 조미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56년 1월에 설립되어 1970년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식품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 식품 프랜드인 '청정원'을 중심으로 '순창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미원' 등의 조미료류, 식초, 액젓 등의 농수산식품, 서구식품, 육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재사업은 구구내 최대의 전분 및 전분당 생산규모를 보유한 전분당 사업과 바이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상의 연결회사까지 합한 총매출현황입니다. 매출비율을 보시면 식품 사업부문의 매출이 85%를 차지하고 있고, 소재 사업부문의 매출이 3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상의 별도 매출현황으로 대상만의 매출비율입니다. 소재류 매출비율이 29.1%로 가장 높고, 서구식품의 매출이 16.5%, 신선식품 13.4%, 기타가 13.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한 자릿수의 매출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비율이 아주 중요하지만 투자하는 데 있어 식품 관련주에서 대상을 생각하면 대표적으로 미원, 청정원, 종갓집 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가수 임영웅 씨가 청정원 간장 CF를 찍으면서 간장도 인기를 끈다고 합니다.
대상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대상 홈페이지에 들려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지 좀 더 알아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 차트분석 및 주가 전망
대상의 장기차트입니다. 삼양식품, 농심 등의 주가를 보면 요즘 신고가를 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상은 아직 신고가를 내려면 많이 멀었다는 걸 한 분에 알 수 있습니다. 10년 전을 제외하곤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차트를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K-푸드가 글로벌로 인기몰이하며 실적이 나온 시기가 작년부터 나왔고, 대상은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를 좋아해서 대상의 종가집 김치를 엄청 좋게 봤고, 해외에 나가더라도 종갓집 김치가 많이 파는 걸 확인했는데 이상하게 주가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청정원 브랜드는 사실상 우리나라 사름들에게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미원은 요즘 건강 이슈로 못 뜨는 것 같아서 저는 대상의 종갓집 김치로 인해 삼양의 불닭볶음면처럼 엄청 핫할 줄 알았는데 역시 이런 건 개인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대상의 월봉차트입니다. 작년까지 주가가 엄청 부진했지만 작년 후반기부터 반등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식품 관련주들의 주가가 대부분 날아가는 상황입니다. 대상 역시 주가가 급등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왜 이제야 가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K- 푸드가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면서 김치가 먼저 알려졌는데, 우리나라 대표적인 김치브랜드인 종갓집을 가지고 있는 대상의 주가는 못 가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대상의 주봉차트입니다. 작년 7월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서 천천히 주가가 올라는 왔지만 그렇게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번달에 들어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인데 최근 뉴스를 보면 K-푸드 인기로 베트남 현지 2곳에 2 공장이 완공했고, 최근 가수 임영웅 씨가 청정원 간장 CF를 찍으면 인기몰이를 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도 주가가 상승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식품 관련주들에 수급이 쏠리면서 덜오른 대상의 주가가 움직이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계속해서 실적이 잘 나오며 호재 뉴스도 나왔지만, 이전에도 실적은 잘 나왔기 때문에 식품테마로 인해서 올른 이유가 가장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상의 일봉차트입니다. 지난달까지 딱 좋은 상승추세였는데 이번달에 들어서 급등하며 이제는 이평선간 이격도가 엄청 벌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6월 초에 급등 전까진 괜찮았지만 급등 이후 이제는 신규진입은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식품 관련주들이 주도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삼성전자 역시 상승할 저력이 있어서 삼성전자에 외국인 수급이 쏠리기 시작하면 다른 섹터들은 대부분 주가가 곤두박질칠 수도 있어서, 최근 급등한 종목들은 조심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대상의 올해나 내년 실적은 좋게 나올 걸로 예상되며, 밸류상으로도 아직 다른 관련주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 만약 삼양식품 PER을 놓고 보면 아직은 충분히 더 올라간 업사이드가 있지만 그건 불닭볶음면이라 그런 것이고, 대상은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불닭볶음면은 대체 가능한 상품이 없지만, 대상의 김치나 다른 상품들은 대체 상품이 있기 때문에 삼양식품과 비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상의 밴드차트입니다. 밴드상 어깨까지 올라오면서 이제는 약간 부담스러운 자리이며, 밸류상으로는 PER 14배로 아직은 좀 더 올라간 업사이드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3. 기업분석 및 실적(배당금)
대상의 기업정보입니다. 시가총액 1조 187억원 코스피 241위의 기업이며, 상장주식수는 34,648,025개 액면가 1,000원입니다. 밸류를 보시면 PER 14.25배, PBR 0.80배로 동일업종과는 비슷하지만 아직은 그리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상의 기업실적입니다. 매출이 꾸준하게 오르면서 매출성장은 보여주지만 작년은 이익이 감소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까지 주가가 못 간 이유도 실적만 보더라도 묻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다시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아쉬운 점은 영업이익률이 3~4% 밖에 안 나오는 부분입니다. 삼양식품은 영익이 올해 19%까지 나오는데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기업재무를 보시면 부채비율 156%로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자본유보율은 넉넉한 걸 볼 수 있습니다. EPS가 확실히 21년 대비 많이 줄어든 걸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고점대지 지금은 주가가 비슷하게 올랐는데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배당을 보시면 위 차트에서는 동일 배당금이지만 이전 연도에는 700원으로 이전까진 매년 100원씩 배당금이 올랐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아직 배당금이 동결이라 올해부터는 올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작년을 보면 버는 돈의 42%를 주주환원해 주는 게 배당 부분은 식품 관련주 중에서 엄청 좋은 편입니다.
배당금
대상의 지난 배당금은 1주당 800원, 배당률 3.8%로 결정되었습니다.
배당기준일은 23년 12월 31일, 배당지급일은 24년 4월 19일로 결정 되었습니다.
대상의 추정실적입니다. 매출은 매년 늘어나면서 매출성장은 보여주지만, 이익은 코로나 이후 감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다 올해부터 이익도 늘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추정실적까지 좋게 나올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꽤나 올랐지만 내년 추정 PER이 8배로 다른 식품 관련주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저렴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대상의 투자의견은 3개 증권사에서 모두 매수의견이고, 목표주가는 32,000원으로 잡았습니다. 저의 생각은 이제는 중립입니다. 5월 말 이후로 급등하면서 이제는 투자매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직 더 올라갈 업사이드는 남았지만 그건 가지고 계신 분들의 영역이고 지금 와서 신규진입은 매력도가 떨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신규진입하려면 어느 정도 조정을 받거나 이격도라도 좁혀졌을 때 진입 타이밍을 노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개인적인 의견
대상을 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식품 관련주로 저는 개인적으로 종가집 김치를 좋게 봐서 예전부터 관심 있게 봤지만 좋아하는 것과 주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걸 몇 년간 느꼈기 때문에 지금은 방관만 하는 상태입니다. 23년 저점일 때 잠시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긴 했지만 이후로는 불안해서 진입이 꺼려졌는데 최근 들어서 식품테마를 타고 올라가는 게 주식은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테마에 엮여서 수급이 쏠리면 아무 상관없이 올라가는 게 우리나라 주식이라는 게 항상 느끼지만 공부할수록 더 느껴지는 건 저만 그렇까요?
대상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종목이어서 왜 이제야 올라가는지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래도 뒤늦게라도 올라가서 다행인데 좋다고 뒤늦게 따라 진입하시지 마시고 이제는 조금 기다렸다 진입 타이밍을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밸류상으로 아직 올라갈 업사이드는 남았지만 그건 가지고 계신 분들의 영역이라 욕심부리기보다는 다른 종목이나 기다렸다 진입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