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는 현재 고압수소 어닐링 장비를 개발하면서 신규시장에 진출하려고 하지만 기존에 시장에서 어닐링 장비를 독점하던 HPSP가 특허 부분에 관해서 소송을 하면서 시장에서 뜨거운 화재거리입니다. 소송에서 이기면 좋고, 지더라도 어차피 개발해서 로열티를 주든, 다른 방식으로 이제 독점시장이 깨진 건 사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예스티 주가 전망을 기업분석, 실적 등을 통해 알아보고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예스티 사업보고서는 한 번쯤 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예스티 기업개요
2. 차트분석 및 주가전망
3. 기업분석 및 실적
4. 개인적인 의견
1. 예스티 기업개요
예스티는 2000년 3월 영인테크로 설립되어, 2008년 1월 예스트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반도체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예스티는 반도체용 열처리 장비 개발을 시작으로 고온 열처리 장비 개발 및 2010년 삼성디스플레이에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주요 매출비중은 반도체장비 69.48%, 디스플레이장비 23.83%, 기타 매출 6.7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스티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스티 홈페이지에 들려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지 좀 더 알아보시고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 차트분석 및 주가전망
예스티의 장기차트입니다. 장비기업인 만큼 주가 변동성이 좀 큰 종목으로 지난 반도체사이클보다 이번 사이클에 들어와서는 더욱 변동성이 심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장비부터 디스플레이장비까지 같이 하는 기업이라 그런지 이번에는 고압수고 어닐링 장비를 개발하면서 시장진출을 선언했지만, 기존의 독점 기업인 HPSP의 특허소송으로 인해 현재는 소송 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소송 결과와 상관없이 이제 독점체제는 끝난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예스티의 장비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스티의 월봉차트입니다. 작년 HBM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같은 HBM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HPSP에서 고압수소 어닐링 장비 관련 소송을 들어오며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시간이 반년이상 지나면서 다시 주가가 급등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예스티의 주봉차트입니다. 두번의 HBM 관련주로 급등 이후 다시 소송문제로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주봉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예스티 주주가 아니라 지켜보기만 하지만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현실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차트입니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20 주선까지 깨지며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는 20 주선을 지지하면서 시장에서 지난번보다는 조금 긍정적으로 보나 싶기도 합니다.
예스티의 일봉차트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저점에서 주가가 2배나 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후로 다시 급락하면서 현재는 60일선을 지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스티가 아무리 고압수고 어닐링 장비를 개발했다고는 하지만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재무문제는 해결이 안 되고 있어서 시장에서는 인정을 안 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번 신고가를 내면서 확실히 기대감도 많이 포함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예스티의 밴드차트입니다. 밴드상 목이 아니라 머리끝까지 올라간 걸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조정을 많이 받았는데도 비싼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스티는 적자기업이고 밸류상으로도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 기업분석 및 실적
예스티의 기업정보는 시가총액 3,837억원 코스닥 211위의 기업이며, 상장주식수는 19,044,342개 액면가 500원입니다. 밸류를 보시면 적자기업이라 PER은 의미가 없고, PBR은 4.91배로 동일업종들도 비싼 가격이지만 예스티 역시 현재는 비싼 가격입니다.
예스티의 기업실적입니다. 그냥봐도 몇 년간 적자기업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매출은 나오지만 매출에 비해 적자가 많이 커서 현재는 적자로 인해 전환사채문제까지 있어서 투자하시는데 조심해야 되는 종목입니다. 아무리 고압수고 어닐링 장비를 개발했다지만 기업의 기본재무가 안 좋은데 투자하는 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스티의 기업재무를 보시면 부채비율 170%나 있고, 자본유보율은 다소 부족하지 않나 정도의 유보율입니다. 올해 흑자전환을 한다고 하더라도 부채를 생각하면 내년까지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개인적인 의견
예스티를 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반도체섹터 안에서 장비기업이 정말 많이 있는데, 굳이 이렇게 적자가 심한 종목에 투자를 해야 되는지 생각됩니다. 고압수소 어닐링 장비가 양산되면서 HPSP의 독점 공급은 깨지더라도 그건 나중의 일이고 현재 주가가 급등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건, 기본적인 기업의 펀더멘탈이 부족해서 그렇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이상은 저같으면 굳이 예스티라는 종목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현재는 시장에서 이슈와 기대심리를 건드면서 주가가 움직이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스티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단기적으로만 보시고 투자하시면서 트레이딩 개념으로만 접근하는 게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모두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