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는 CXL 관련주로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곳 다 납품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번에 DDR5메모리 테스트용 인터페이스 개발을 완료하면서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종목입니다.
반도체섹터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CXL 관련주들은 반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도 CXL 디램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양산한다는 말과 함께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킨스전자 주가 전망을 기업분석, 실적 등을 통해 알아보고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오킨스전자 사업보고서는 한 번쯤 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오킨스전자 기업소개
2. 차트분석 및 주가 전망
3. 기업분석 및 실적
4. 개인적인 의견
1. 오킨스전자 기업소개
오킨스전자는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켓 커넥터 전문 기업으로 번인소켓 제조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고객사입니다. 번인소켓은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집적회로가 고온의 환경을 견디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공정에 사용됩니다. 반도체 칩제로 장비에 장착되어 소모성 원부자재로 사용되는 Magnetic Collet 제조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오킨스전자의 매출비율을 보시면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에서 매출의 90%가 나오며 대부준의 매출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데스트 사업부문에서 6.5%의 매출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킨스전자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킨스전자 홈페이지에 들려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지 좀 더 알아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 차트분석 및 주가 전망
오킨스전자의 장기차트입니다. 코로나 시기 급등 이후 주가가 밀리며 조정을 받다 23년 7월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으며, 급락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진 동전주로 시장에서 소외주였지만 지난 반도체사이클에 들어서 삼성전 자향 기업으로 주가도 좋았고, 시장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종목입니다.
그러다 작년 7월 이틀연속 하한가를 맞으면 급락을 했었는데, 차액결제거래 반대매매로 인한 대량 매도가 나왔다는 말이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급락 이후로도 반년가량 조금씩 주가가 밀렸지만 무상증자 발표를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제 맞나 싶지만 이런 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미장으로 가야겠죠.
오킨스전자의 월봉차트입니다. 21년 2월 고점을 찍고, 이후론 계속해서 주가가 밀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22년 10월부터 지수가 반등하면서 반도체섹터도 반등을 했지만 오킨스전자의 주가는 계속해서 밀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틀연속 하한가 사태를 맞으며 급락했고, 이후론 무상증자로 주가를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무상증자로 인해서 단기간에 주가가 4배나 오르며 확실한 반등을 보여주나 했지만, 20월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다시 밀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테마와 수급으로 움직이더라도 어느 정도의 펀더멘탈도 섞여야 되는데, 현재 오킨스전자는 테마나 수급 외에는 실적과 숫자를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주가가 밀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킨스전자의 주봉차트입니다. 작년 7월 급락 이후로도 반년이상 주가가 계속해서 밀리다가 무상증자 테마로 단기단에 주가가 4배가량 오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 이게 K-주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언제까지 이런 일이 반복되어야 되는지 안타까움만 남습니다.
오킨스전자는 현재 CXL 관련주로 나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기도 해서 실적과 숫자가 조금만 나온다면 주가도 크게 반등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매출은 나오지만 이익이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이 부분을 확인해야 될 거 같습니다. 주봉차트를 보더라도 아직까지 하락추세가 멈추지 않은 상태라 주가가 많이 빠졌다고 진입하기에는 위험할 거 같습니다.
오킨스전자의 일봉차트입니다. 최근 들어서 CXL 관련주로 주가가 바닥을 찍고 급등하면서 반등하나 싶었지만 120일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밀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가 후반기부터 CXL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반도체섹터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CXL 관련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킨스전자도 후반기부턴 실적이 상승하면서 주가도 반등하나 기대가 되지만 아직은 2분기 실적이 나올 때까지 확인하면서 진입 타이밍을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매출을 생각하면 현재 시총이면 괜찮아 보이는데 이익이 거의 없다 보니 아직은 테마주로 봐야 되고, 이익이 확실히 나오면 물타기나 신규진입을 생각해야 될 거 같습니다.
오킨스전자의 밴드차트입니다. 밴드상 바닥밑의 위치로 밴드상으로는 부담 없는 위치로 보이지만 PBR 4배 정도로 저렴한 건 아니고, 밸류상으로는 PER 127배로 여전히 비싼 걸 알 수 있습니다.
3. 기업분석 및 실적
오킨스전자의 기업정보입니다. 시가총액 1,335억 원 코스닥 623위의 기업이며, 상장주식수는 17,679,298개 액면가 500원입니다. 밸류를 보시면 PER 127.97배, PBR 3.58배로 동일업종에 비해서도 비싼 걸 알 수 있습니다.
오킨스전자의 기업실적입니다. 매출은 나오는데 이익이 그렇지 못한 걸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을 하는 기업인데, 매출과 이익이 저렇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되며, 무엇보다 영업이익률이 말도 안 되는 수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영업이익률을 보면 절대 투자할 수 없는 종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반도체 검사용 소켓 관련주 중에서 리노공업을 생각하면 평균 영업이익률이 40% 이상이 나오는데, 오킨스전자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기업재무를 보시면 부채비율 159%로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자본유보율은 362%로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4. 개인적인 의견
오킨스전자는 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CXL 관련주로 엮이면서 시장에서 조금씩 주목을 하는 종목이지만 반도체 검사용 소켓 관련주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부실한 종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매출과 이익, 영업이익률도 안 나오고 재무도 부실해서 매출대비 이자 갚기에도 버거운 수준이라 걱정이 되는 종목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요 거래처라는 말에 혹해서 투자할 수도 있어서 걱정이 되고, 현재 CXL 관련주로 엮여있는데 주가가 많이 빠져서 테마로 주가가 오를 수도 있어서 괜히 걱정부터 앞서는 종목입니다. 수급이 들어오면 주가는 당연히 올라가겠지만 이런 종목은 급등하더라도 주가가 유지되지 못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저는 절대 투자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잃지 않고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