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부터 시작해서 온디바이스AI, CLX까지 요즘 반도체섹터가 돌아가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마지막에 뜬 CLX는 무엇일까요? CLX에 대해서 알아보고 더 나아가 CLX 관련주와 대장주까지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1. CLX란 무엇인가?
제2의 HBM이라는 CLX..
CLX는 쉽게 말해서 데이터들은 운반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에서 2028년까지 2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면서 시장에 상표출원을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HBM은 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안에서 그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메모리 반도체 사이와의 도로를 늘리는데 사용됩니다. HBM은 데이터 처리용량과 대역폭을 무한정으로 늘리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고 가격 또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CLX는 확장성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기존 시스템의 메인 디램을 그래도 사용하면서 확장성을 높일 수 있고 메모리의 용량 또한 늘립니다. 고용량의 CLX 디램을 사용하면 서버 한대당 메모리 용량을 8~1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표출원만 했지 현실적으로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 부분입니다. 시장에서는 상표출원만으로 뉴스와 이슈화 되었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입니다.
2. CLX 관련주 / 대장주
네오셈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으로 주사업은 SSD 검사장비와 MBT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글로벌 SSD 검사장비 M/S 1위 기업으로 글로벌 SSD 상위 제조사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네오셈의 기업실적을 보시면 꾸준한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보여주는 기업이네요. 부채는 적당하고 자본유보율은 좋은 우량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주주환원만 좀 더 올려주면 더욱 좋을 거 같은 종목이네요.
코리아써키트
코리아써키트는 PCB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종속기업인 인터플렉스는 FPCB를,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패키징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써키트의 기업실적을 보시면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보여주다가 올해 반도체시황이 안좋으니 덩달아 안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는 흑자로 전환되면서 내년은 기대전망이 좋아져서 관심있게 봐도 좋을 종목입니다. 부채도 작고 자본은 넉넉하게 있어서 우량한 기업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배당이 없는게 문제되네요.
오킨스전자
오킨스전자는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켓 커넥터 전문 기업으로 번인소켓제조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고객사는 삼성전사와 SK하이닉스 등이 있습니다. 번인소켓은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집적회로가 고온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공정에 사용됩니다.
오킨스전자의 기업실적을 보시면 매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익이 별로 없고 올해는 작년대비로도 안좋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부채많고 자본 부족하고 CLX 테마 아니었으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종목이네요.
결론
이외에도 더 많은 CLX 관련주들이 있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대장주 3가지만 알아봤습니다. CLX관련주라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고 현재 삼성으로 인해서 주가가 급등했지만 CLX가 아직 현실에서 상용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투자하시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