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52주 신고가를 내고 나서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하고 오늘은 -7.82나 빠지면서 장마감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저 PBR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저 PBR 관련해서도 시들시들해지며 차익실현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한국전력 주가 전망을 기업분석과 실적등을 통해 알아보고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한국전력 기업보고서는 한 번쯤 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한국전력 기업개요
2. 차트분석 및 주가전망
3. 기업분석 및 실적
4. 개인적인 의견
1. 한국전력 기업개요
한국전력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하여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합니다.
한국전력의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려공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타 사업 부분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 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국전력 홈페이지에 들려 어떤사업을 하는지 좀 더 알아보시고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 차트분석 및 주가전망
한국전력의 장기차트입니다. 한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등을 하던 종목이었지만 계속된 적자로 인해서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기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어떻게 보면 가장 기대전망이 좋은 사업을 하는 기업인데 공기업이라 전기료를 맘대로 올리지 못해서 계속된 적자기업이 되었습니다.
작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했는데 이부분도 적자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지 전기료를 올리면서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회사채 등으로 인해 이자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정부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젝트가 실행되면서 저 PBR 관련주로 엮여서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과연 계속해서 예전 주가를 해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5년 이상의 월봉인데도 주가가 횡보하는 차트로 보이는 한국전력의 월봉차트입니다. 코로나가 터졌을 때 잠시 최저가를 맞았지만 평단가는 오히려 계속해서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는 사업이 좋아서 적자가 계속해서 쌓여가는데 주가가 오를 수가 없는 걸 보여줍니다.
주봉차트를 보시면 박스권 하단에서 저점을 찍고 반등을 하면서 박스권 상단정도에서 운이 좋게 저 PBR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모든 이평선위로 올라가 20 주선과의 간격도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일봉차트입니다. 신고가를 내면서 3월에 들어서는 저PBR 관련 시들해지면서 횡보하다가 이번주 들어와서는 2 거래일 연속 빠지고 오늘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차트상으로 봤을 땐 어제는 5일선을 지지하면서 장마감했지만 오늘은 갭하락하면서 장을 시작했는데 이후로 계속해서 주가가 빠지는 걸 보여줬습니다.
저 PBR 관련해서도 이제 시들해진 거 같고, 더 이상 주가가 오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는 주가가 2만 원 정도를 저점으로 해서 박스권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존의 부채를 해결하지 않은 이상 주가가 더 오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기세를 올리지 않은 이상 이자 내기에도 힘들 텐데,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한국전력의 밴드차트입니다. 밴드상으로는 목까지 차올라 이제는 부담스러운 자리로 보입니다. 지금은 차익실현을 하는 게 맞지 신규로 진입하기에는 위험한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 기업분석 및 실적
한국전력의 기업정보를 보시면 시가총액 14조 3,800억원 코스피 24위의 기업이며, 상장주식수는 641,964,077개 액면가 5,000원입니다. 밸류는 PER은 작년 적자기업이었고, PBR은 0.40배입니다. 적자기업인데 저 PBR주로 엮인 것 자체가 사실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전력의 기업실적입니다. 여태 적자를 내다 작년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올해 1분기는 이익도 좀 더 오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실적이 계속해서 유지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업재무를 보시면 부채비율이 500%가 넘고, 자본유보율도 500% 밖에 안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재무비율이 민간기업이었으면 큰문제가 될 텐데 다행히 공기업이라 다행인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우리 세금에서 해결된다는 점을 모든 사람들이 인식을 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당장에 전기세가 크기 때문에 인식을 못하고 있죠.
한국전력의 투자의견은 3개 증권사에서 모두 매수의견이고, 목표주가는 30,091원을 잡았습니다. 저의 생각은 중립입니다. 올초부터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제는 차익실현을 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전력의 올해 추정실적을 보시면 매출도 그렇지만 이익이 이제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정실적만 보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며 기대전망도 괜찮아 보입니다.
4. 개인적인 의견
한국전력를 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기업사업적으로는 가장 괜찮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에서 전기를 빼놓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말 좋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실적이 나와야 되는데 한국전력은 오랜 시간 실적을 내지 못하고 적자기업으로 부채가 계속해서 쌓여갔습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좋은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도 매력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적자에서 흑자전환을 한 것은 좋은 점이지만 그렇다고 기존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쉬운 해결방법은 전기료인상인데 이 부분도 공기업이라 쉽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참 힘든 점입니다. 올초부터 주가가 많이 올라 이제는 일부 차익실현을 해야 될 시점인 거 같고, 신규로 진입하기에는 위험한 자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두 안전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