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은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최근 들어서 연일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주의까지 뜨는 가운데에서도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논의가 나오면서 수급이 쏠리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펩트론은 현재 현금 고갈로 인해 자금 조달 문제가 있어서 기대심리로 오른 주가가 과연 유지될지는 의문이 드는 종목입니다. 앞으로 주가가 계속해서 유지될지 펩트론 주가 전망을 기업분석, 실적 등을 통해 알아보소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펩트론 사업보고서는 한 번쯤 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펩트론 기업소개
2. 차트분석 및 주가 전망
3. 기업분석 및 실적
4. 개인적인 의견
1. 펩트론 기업소개
펩트론은 1997년 설립 이후 펩타이드 공학 및 약효지속화 기술을 바탕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설계와 제조기술 개발, 펩타이드의 합성기술개발과 신물질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크게 전립 전암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2형 당뇨병치료제,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등으로 구분됩니다. 주사제 완제 생산 가능한 GMP 제조시설을 보유ㅡ 여기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파킨슨병 임상시점 및 전립선암 치료제 생동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펩트론의 매출비중을 보시면 제품인 펩타이드소재의 매출이 52.95%로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하고, 상품인 준문의약품 매출이 47.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펩트론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펩트론 홈페이지에 들려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지 좀 더 알아보시고 보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 차트분석 및 주가 전망
펩트론의 장기차트입니다. 23년 중반까진 시장에서 주목도 받지 못하며 주가가 하락추세였던 종목이지만 미국 등 비만치료제 관련주들이 신약을 개발하면서 펩트론이 개발하는 당뇨, 비만치료제 등이 기술수출 말이 나오면서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약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대장주 역할을 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미국의 일라이릴리,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가 대장주입니다. 펩트론은 우리나라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하반기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엄청나게 상승하며 저점대비 주가가 10배가량 오른 상태입니다.
펩트론의 월봉차트입니다. 23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급등하면서 저점인 7천 원에서 현재는 7만 6천 원까지 오른 걸 볼 수 있습니다. 당뇨, 비만치료제 기술수출이라는 말과 함께 기대심리로 주가가 현재까지 올라온 상태인데, 확실히 제약 바이오주들의 주가는 기대심리로 인해 주가가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펩트론의 주봉차트입니다. 작년 6월 말부터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급등한 이후 횡보하면서 하락하는 추세로 1년 가까이 잊히나 했지만, 최근에 다시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언론에서 말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실적과 숫자가 나온 것도 아닌데, 이렇게 주가가 올라가는 게 말이 되나 싶은데, 이게 우리 K-주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종목에는 도저히 투자하지 못하겠지만 현실상으로 봤을 때 가장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이 이런 종목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종목에 관심이 있고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냥 남들 말만 듣고 뒤따라 투자하는 건 정말 반대하고 싶습니다.
현재 차트상으로도 캔들이 5주 이평선보다 너무 떠있고, 이격도 역시 20 주선과 많이 벌어진 상태입니다. 현재 펩트론은 적자기업이면서 재무상태도 아주 안 좋기 때문에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전에 현금 고갈 문제가 더 클 것으로 보여서, 괜히 뒤늦게 진입했다가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신규진입은 자제하시고 하더라도 단타로만 접근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펩트론의 일봉차트입니다. 일봉차트만 보면 웬만한 분들은 진입할 수 없는 차트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을 모르시는 분들이나 초보분들은 남들 말이나 언론말만 듣고 따라 살 수 있기 때문에 진짜 조심해야 될 시점입니다. 여기서 주가가 밀리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주가가 빠질 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됩니다.
현재 일봉상으로도 이평선간 이격도가 상당히 많이 벌어진 상태라 신규진입은 안되고, 오히려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차익실현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여기까지 왔는데,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재료가 소멸되면 주가는 당연히 밀리고, 자금문제로 인해 유상증자 등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현재는 차익실현을 할 때입니다.
펩트론의 밴드차트입니다. 밴드상으로 머리꼭대기도 아니고 천장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이런 밴드차트도 드문 경우라 설명이 필요 없는 위험구간이고, 밸류는 당연히 적자기업이라 의미가 없는 상태입니다.
3. 기업분석 및 실적
펩트론의 기업정보입니다. 시가총액 1조 5,121억 원 코스닥 35위의 기업이며, 상장주식수는 20,657,350개 액면가 500원입니다. 밸류를 보시면 적자기업이라 의미가 없지만 PBR이 46.86배로 말도 안 되게 비싼 밸류인 걸 알 수 있습니다.
펩트론의 기업실적입니다. 1년 매출이 33억 나오는 기업의 시총이 1조 5천억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숫자가 나오고 있고, 적자는 늘어나고, 영업이익률, ROE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비만치료제 기술이전이라는 말로 주가가 오르면서 현재의 시총이 만들어졌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나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이야 상식선에서 움직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인지는 하고 있지만 결국은 뒤늦게 진입한 모르는 분들이 손해를 볼 게 뻔하기 때문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기업재무를 보시면 부채비율 55%, 자본유보율 161%로 부채는 적은 편이라 유보율이 낮아도 괜찮아 보이지만 세세하게 재무제표를 확인해 보면 틀려집니다. 자본금이 103억 원에 유보율이 161%가 나오는데, 현재 분기마다 40억의 적자와 이자가 91억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1분기면 자본잠식에 들어가는 데 기업이 유지될지가 걱정입니다.
현재 뉴스 등을 찾아보면 보유 부동산 등을 처분하면서 자금 확보에 나섰다는데, 그 액수도 얼마 안 되고 주식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은 유상증자 등으로 소액주주들에게 돈을 달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금을 확보하는데 다른 방법도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을 보면 대부분 결국은 유장증자 등으로 자금을 해결해 왔습니다.
4. 개인적인 의견
펩트론을 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기술이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기술은 있는 기업으로 보이지만 사실 일반사람들이 세세하게 알 수가 없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전을 했다는 확실한 발표가 있든지, 신약 개발을 하면서 FDA 승인 등이 있어야 알 수가 있지 그전에는 그냥 기대심리로만 오르다 이후에 재료소진으로 급락하는 결과가 남 들어집니다.
이래서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은 일반사람들이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섹터이고, 그래서 저도 제약 바이오 관련주는 실적과 숫자가 확실히 찍히는 우량종목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펩트론의 주가를 보면 확실히 저점에서 잡았으면 엄청난 수익을 볼 수 있지만 이건 확률이 반반이라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정상적인 주식투자를 하시려는 분들은 그냥 안 봤으면 하는 종목입니다. 이런 이유로 주식투자가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인식이 안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안전하게 투자하시면서 잃지 않는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